삼성전자가 ‘갤럭시북5 프로’를 2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날부터 3월31일까지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추가 보상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대 47TOPS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이 제품은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인공지응(AI)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북5 프로는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북 최초로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40.6cm(16형), 35.6cm(14형) 2종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6만8000원부터 280만8000원까지 구성된다.

전작인 갤럭시북4 프로와 비교해 40.6cm(16형), 16GB 메모리(RAM)와 512GB 스토리지(SSD) 동일 사양 기준 13만2000원 인하한 245만8000원에 판매되며 세부 사양에 따라 최대 18만 2,000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5 프로와 갤럭시북5 프로 36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2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북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MS오피스 홈 2024’가 제공된다.

갤럭시북 멤버스 앱에서 2일부터 3월31일까지 구매 혜택을 신청한 고객은 ▲선착순 5만명 한정 스타벅스 콜라보 노트북 파우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12만원 할인 쿠폰 ▲네이키드니스 프라임 백팩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용하던 노트북·태블릿 기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액을 제공하는 ‘AI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2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5 프로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갤럭시 AI로 사용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제품”이라며 “갤럭시만의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갤럭시북5 시리즈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