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우토크립트가 세계 최대 자동차기술 콘퍼런스가 주관하는 ‘티유-오토모티브 어워드(TU-Automotive Awards)’에서 ‘올해의 자동차 기술 기업(The Automotive Tech Company of the Year at this year)’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해당 워드는 높은 공정성과 신뢰도로 매년 10개 부문에서 400개 이상 자동차기업의 경영 및 기술 역량, 세계화 수준, 미래기술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8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발표된다. 앞서 사측은 지난해 ‘최우수 자동차보안 제품/솔루션’ 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펜타시큐리티에서 지난해 8월 분사한 아우토크립트는 동일 명의 솔루션(AUTOCRYPT)을 앞세워 차량, 교통인프라, 백엔드 인프라와 서비스 등 차량용 보안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담당 사업부문을 맡아왔던 김의석 CTO가 대표이사를 맡았다.

전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다수 국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두고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비교적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유럽지역과 함께, 향후 확장세가 예상되는 미국·중국시장에서 개념검증(PoC)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보안 기술력과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올해도 최종후보로 선정됐다”며 “전세계 자동차의 49%가 생산되는 아시아 지역의 유일한 자동차 보안기업으로서 경쟁에 나선 만큼 최선의 결과로 기술력을 검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