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가 이달 27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랍헬스 2025에는 전세계 180여개국 3,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뷰노는 이번 아랍헬스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딥카스’와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딥ECG),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 등 생체신호 제품군 3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뷰노메드-딥카스는 중동 지역에 처음 소개되는 솔루션으로, 뷰노는 해당 제품의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뷰노메드-딥카스는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 110여개 병원에 도입된 솔루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뷰노는 한국과 미국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인정받은 만큼 중동 시장에서도 주목받아 시장 공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기대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중동 국가와 인도는 미래 의료AI의 큰 시장으로 꼽힌다. 아랍헬스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진출 가속화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뷰노의 AI솔루션들이 전세계 각국의 여러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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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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