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운영의 미래 비전 연구 인포그래픽 [이미지=지브라]

[IT비즈뉴스 양대규 기자] 지브라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현장 운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브라는 전세계 통신·기술 업계의 현장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현장에서의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고 혁신하기 위해 모바일 기술의 사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지브라가 발표한 '현장 운영의 미래 비전 연구' 보고서는 통신, 제조, 건설, 광업 및 농업 산업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총 세 편의 시리즈로 발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전략의 하나로 예측 솔루션(predictive solution)을 도입하는 기업의 수가 5년 후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 솔루션은 적시에 올바른 자원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늘날 예측 솔루션을 모바일 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기업은 16%에 불과하지만 2025년에는 32%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종남 지브라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은 “워크플로우 간소화와 작업을 처음부터 올바르게 수행하는 데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신 및 기술 업계의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러기드 태블릿, 모바일 프린터,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 등과 같은 모바일 기술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보다 많이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 빠른 모바일 연결성과 특수 목적 용도로 설계된 러기드 디바이스, 고급 애플리케이션 등의 결합은 기업이 필수 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참여한 서비스 공급업체의 76%는 현장 운영 전략이 데스크톱 대신 모바일 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답했다. 86%는 보다 빠른 4G와 5G 네트워크의 가용성이 새로운 현장 운영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시킬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87%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을 통해 생산성을 빠르게 향상시킬 것이며, 이는 향후 1년 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업체들은 이메일(62%),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액세스(60%), 파견 관리(57%)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3대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됐다. 서비스 공급업체 10곳 중 9곳은 향후 5년간 모바일 전략으로 원격 모니터링과 보고뿐만 아니라, 고급 분석 및 머신러닝(ML) 등의 모바일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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