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된 양자보안 업무환경 실물 구현
LG유플러스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에 부스를 내고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퀀텀코리아는 양자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전문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와 통합 보안 플랫폼 ‘U+SASE’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형 보안 인프라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사무실과 원격근무지를 각각 표현한 양면 구성으로 설계한 전시부스를 통해 LG유플러스의 U+PQC VPN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의한 안전한 업무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전시관에는 총 12종의 전시 콘텐츠가 마련되며, 알파키 체험존에서는 사용자와 관리자 환경을 구현한 태블릿 기반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인증 절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알파키는 사용자 인증 과정에 PQC 알고리즘을 적용한 2차 인증 앱 비롯해 FIDO, 패스키, 간편인증 등 다양한 다중 인증 수단을 지원하는 PQC 기반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으로, 기업은 알파키를 통해 임직원의 계정 생성부터 퇴사자 접근 차단까지 계정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PQC 기반 보안 장비인 ▲U+PQC PUF USIM ▲U+PQC ROADM ▲U+PQC 라우터, ▲U+PQC PTN ▲U+PQC IPSec VPN 등 총 5종의 실물 장비도 전시한다.
이 장비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에 적용되는 것들로, 참관객은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PQC 네트워크존’을 통해 장비간 보안 흐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U+SASE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보안관제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아키텍처 위에 다양한 기능 간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에는 KpqC 표준 최종 후보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며, 국내 PQC 전환 로드맵에도 대응하고 있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양자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LG유플러스가 알파키와 U+SASE 같은 실용적이고 신뢰도 높은 솔루션으로 고객 안심이라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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