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실리콘랩스가 산업용 메시 네트워킹 표준인 Wi-SUN(Wireless-Smart Utility Network)의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Wi-SUN 얼라이언스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Wi-SUN 얼라이언스는 표준 기반의 전세계 상호운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지원하며 LPWAN 커넥티비티를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Wi-SUN은 타 저전력 광대역네트워크(LPWAN) 표준 대비 확장성과 공급사 간 상호운용성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유틸리티, 스마트시티 인프라,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무선 네트워크를 수 킬로미터 거리까지 포괄하도록 확장할 수 있다.
실리콘랩스의 무선 게코(Wireless Gecko) 플랫폼은 Wi-SUN, 지그비, 오픈스레드(OpenThread), Z-웨이브, 저전력저블루투스 메시(BLE Mesh) 등 다양한 메시 네트워크 옵션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자가 자신의 애플리케이션 요건에 최적의 메시 프로토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도 제공하고 있다.
로스 사볼치크 실리콘랩스 상업·산업용 IoT 제품 총괄부사장은 “Wi-SUN은 디지털미터, 첨단 검침 인프라, 발전·배전은 물론 대규모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IIoT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며, “개방형 표준으로서 Wi-SUN은 IPv6를 통한 저전력, 장거리 무선 커넥티비티를 필요로 하는 스마트하고 연결된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세계 최고의 메시 네트워킹 솔루션 중 하나다. 이사회 일원으로 표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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