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수모로직, 아사나 등 5개 이달 SEC에 IPO 서류 제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다수의 글로벌 IT 유니콘기업들이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서류를 제출한 IT기업으로는 유니티(Unity), 수모로직(SumoLogic), 제이프로그(Jfrog),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아사나(Asana) 등 5개 기업이다.
유니티는 사명과 같은 실시간 3D엔진 ‘유니티(Unity)’ 개발 기업으로 증강/가상현실(AR/VR) 개발 툴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과 앱스토어 수수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에픽게임즈의 경쟁사다.
2012년 설립한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웨어 하우징 서비스 기업이다. 사명과 같은 스노우플레이크는 ACID(Atomicity/Consistency/Isolation/Durability)를 준수하는 MPP 분석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다.
수모로직은 클라우드 기반 머신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이다. 올해 초 한국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제이프로그는 데브옵스(DevOps) 통합 툴 체인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가 창업한 아사나는 프로젝트 협업 툴 기업이다. 아사나는 일반적인 IPO 대신 직상장을 추진한다. 직상장은 신주 발행을 하지 않고 바로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말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24일 기준 8월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160억달러로 역대 8월 규모로는 최대 규모다. 올해 6월과 7월 역시 각각 6월, 7월 기준으로 IPO 규모가 역대 최대였다.
관련기사
- "테크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뉴욕으로 가는 이유"
- 코로나19 확산세, “자동차·반도체·휴대전화 산업 리스크 점검해야…”
- SKT, 소형화 가능한 '반도체 X-레이'에 280억원 투자
- 中 전기차기업 샤오펑모터스, 뉴욕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 신청
-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40%, “최우선 보안 투자 분야는 클라우드”
- 카카오게임즈, 1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시작…SK바이오팜 기록 갱신할까
- B2B 시장 공략 확대하는 유니티, 사운즈한남 3D 프로젝트 공개
- “유니티 엔진 전문가 11인을 공개합니다”
- 버크셔헤서웨이, 美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에 투자
- 깃랩, 쿠버네티스 KCSP 인증 획득…컨설팅 영역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