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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분야의 혁신을 견인하는 LED 드라이버가 제공하는 기술적, 운영효율적 가치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다.

주거 및 상업용 조명의 경우, 고전압 교류(AC) 전원으로부터 LED에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LED는 훨씬 낮은 전압과 직류(DC)를 필요로 한다.

이때, 올바른 전압에서 AC를 DC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드라이버와 기타 전원 관리 장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장치들은 최소화되어야 하는 비효율성을 더하게 된다. 

전류와 색상에 따라 LED의 순방향 전압은 2V 미만에서 최대 4.5V까지 달라질 수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고유의 전력 관리 전문 지식을 활용해 LED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데 필요한 디바이스를 개발함으로써 LED의 확산을 주도해 왔다.

온세미컨덕터의 NCL30082는 AC 입력 전력과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된 LED 드라이버다. 이 LED 드라이버는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PWM 전류 모드 컨트롤러를 포함하며, 새로운 제어 방식으로 기존에 필요했던 외부 구성품의 수를 줄여준다.

LED 조광기능도 지원한다. 온세미컨덕터에서도 구매 가능한 입력 브리지 정류기와 초접합 MOSFET으로 LED를 구동하기 위한 전력 변환 회로가 완성된다. 

LED 드라이버와 더불어 조명 애플리케이션 또한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구성 요소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LED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주변 조도를 감지하거나 사무실에서 인기척이 감지될 때 불을 켜는 센서가 포함된다.

LED 바이패스 션트를 통해 LED 고장의 영향 최소화
LED 바이패스 션트를 통해 LED 고장의 영향 최소화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또 다른 구성 요소는 LED 바이패스 션트이다. 이는 하나의 LED가 고장 나더라도 션트를 통해 고장 난 LED 주위로 전류가 흐를 수 있도록 하여 나머지 LED는 계속 점등되도록 한다.

점점 더 스마트해지는 LED조명
‘스마트’ 또는 ‘커넥티드’ 조명은 또 하나의 신흥 트렌드로, LED 조명 판매기업이 제품 차별화를 통해 이윤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LED 조명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자동화 및 사용자 제어를 통해 추가적인 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즉, 주말에는 사무실 전등이 소등되는 것과 같이 특정 시간대에 조명 상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조명 설비는 업계 표준 KNX 네트워크와 같은 파워라인 네트워킹이나 지그비(Zigbee),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 기술을 통해 제어될 수 있다. LED 자체의 가격 하락과 최근 몇 년 동안 네트워크 관련 제품들의 비용이 급격히 감소한 덕분에, 주거용 스마트 LED 전구가 더욱 저렴해지고 있다.

커넥티드 조명은 이제 스마트홈/스마트빌딩 부문에서 잠재성장률이 가장 높은 분야가 되었다.

아마존의 알렉사(Alexa) 등의 음성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스마트 홈 기술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 조명 시장은 앞으로 몇 년간 고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LED의 밝기 및 색상이 다양해지면서 주변 조도, 시간대 및 TV의 출력에까지 반응하는 가정용 조명의 새로운 개발이 가능해졌다.

LED 기술이 큰 진전을 이루는 동안, 향후 몇 년 간은 전력 소비량의 추가 감소가 예상되며, 규모의 경제가 계속해서 가격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도를 불문하고, LED 혁신은 조명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글: 알리 후세인(Ali Husain) / 기업마케팅 및 전략 책임자 / 온세미컨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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