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이보(Evo)’ 인증을 선보인 이유

[source=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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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회와의 소통에 있어 컴퓨팅은 필수 요소다. PC는 직장에서 교육, 엔터테인먼트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있어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았다. 특히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PC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기능과 폼팩터 그리고 오늘날의 독특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사항들은 PC 르네상스 시대의 특징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업계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인텔은 항상 PC는 오래 사용되는 기기라고 생각해왔다. 그런 이유로 지난 2018년 PC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기 시작한 인텔은 중앙처리장치(CPU)를 넘어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전체 플랫폼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생태계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당시 인텔이 가장 먼저 진행했던 것은 바로 사람들이 PC에서 무엇을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가를 이해하기 위한 심층적인 조사였다.

이 조사에는 아테나 프로젝트(Project Athena)라는 혁신 프로그램이 포함됐는데, 사람들의 일상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PC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다. 

물론, 일상적인 요구사항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높은 수준의 터치스크린, 신뢰할 수 있는 연결성, 단순 폼팩터 디자인 개선과 같은 기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성능, 반응성 및 배터리 수명에 대해서는 타협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인텔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CPU와 같은 각각의 제품의 혁신에 맞춰왔던 초점에서 향후에는 전반적인 플랫폼에 대한 공동 엔지니어링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CPU를 넘어 그래픽이나 연결성과 같은 주변 프로세서는 물론 발열, 배터리, 디스플레이, 시스템 메모리, 스토리지와 같은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을 말한다.

인텔은 인텔 이보(Evo) 플랫폼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50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씬앤라이트 노트북을 위한 세계 최고의 프로세서인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활용하는 인텔 이보 인증 획득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총괄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총괄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산업에 걸쳐 약 1백만 시간 이상의 노력을 투입한 결과, 인텔은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디스플레이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수 있었다.

인텔은 2년 전 주요 공급업체 및 고객과 협력해 패널 수요를 모아 1W 패널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4~8시간 상당 연장할 수 있었다. 현재 이보 제품의 75%가 1W 패널을 활용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플랫폼에는 인텔 비쥬얼 센싱 컨트롤러(Intel Visual Sensing Controller), 코드명 ‘클로버 폴스(Clover Falls)’가 포함돼 있다.

이 컨트롤러는 인공지능(AI)의 강력한 기능을 통해 PC를스마트하고 안전하기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칩이다. 동반 모듈을 통해 PC에 새로운 저전력 기능을 제공하고 PC가 주변 환경을 감지 및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그 어느 때보다 PC는 우리 삶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PC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결시켜주고 언제, 어디서든, 또 어떤 방식으로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화된 단말이다.

인텔은 지속적인 혁신과 업계 전반에 걸친 파트너십 및 최상의 PC 경험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설 것이다.

 

글: 짐 존슨(Jim Johnson) /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 /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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