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모션(netMOTION) 블록다이어그램
넷모션(netMOTION) 블록다이어그램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힐셔(Hilscher)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공정제어 시스템과 조립·패키징, 로보틱스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모터제어 기능을 갖춘 펌웨어 구성 통신 솔루션 ‘넷모션(netMOTION)’을 15일 정식 공개했다.

넷모션은 실시간 이더넷 연결과 범용모터 및 모션제어 기능을 단일 칩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펌웨어 구성 솔루션으로 여러 실시간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힐셔의 오랜 전략은 새로운 넷모션 솔루션을 통해 모션 제어 영역까지 확장되었다. 

일반적으로 모션 및 모터제어 시스템을 위한 칩 솔루션은 실시간 이더넷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넷모션은 힐셔의 netX90 멀티 프로토콜 네트워크 칩을 기반으로 산업용 통신과 다목적 모션제어 기능을 단일 솔루션에서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네트워크 지원 필드 장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임베디드시스템 설계자는 항상 통신 전략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특히 단일 네트워크 프로토콜만 지원할지 혹은 다양한 시장 분야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중 프로토콜 기능을 지원할지 디자인 설계 시 고려해야 한다.

넷모션은 통신 프로세서 서브시스템과 모터제어 기능이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호스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ARM 코어텍스(Cortex)-M4 기반의 차체 시스템온칩(SoC)이 적용됐다.

설계 및 공간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연결 기능과 모터제어 기능을 갖춘 모션 및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단일 칩 기반 설계가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3상 PMSM 및 BLDC 모터를 위해 홀, 인코더 혹은 리졸버 포지션 피드백을 이용하는 FOC 기반 모터제어 시스템 설계에서 짧은 지연시간의 결정론적, 네트워크 동기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힐셔는 올해 1분기에 새로운 넷모션 솔루션을 위한 개발키트도 공개할 예정이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HW/SW) 및 툴 구성요소가 포함된 개발키트는 실시간 이더넷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동기화된 속도 제어 폐쇄루프 모터제어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 설계를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NXHX 90-MC 소프트웨어 개발보드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구성-개발-디버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오픈소스 이클립스(Eclipse) 기반의 통합개발환경(IDE)인 넷X 스투디오(netX Studio) CDT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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