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과 바이오헬스케어를 접목한 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AI-The뉴트리진)은 최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연구산업혁신성장지원사업 과제에서 AI뉴트리션빅데이터 사업이 신(新)서비스 타당성 검증에 선정됐다. 주관기업은 인비보텍이며 AI-The뉴트리진은 참여기업이다. 

AI뉴트리션빅데이터 사업은 기능별 식품소재를 검색할 경우, 펍메드 수준의 논문 내용을 AI가 핵심정보만 뽑아내 10분 안에 200편 논문을 검색 비교하는 효과를 제공하는 데이터솔루션으로 각 논문의 기술적 경쟁우위를 기술스코어(score)로 제공하여 기능성식품소재들 중 경쟁력 있는 최적의 소재 선택에 도움을 주게 된다. 

AI-The뉴트리진은 지난해 말 한국지능정보사회(NIA) 주관 AI 학습용데이터 과제사업에서 AI음식빅데이터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 결과물로 출시한 나트륨관리 앱 ‘AI솔트밸런스’는 학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AI-The뉴트리진은 최근 AI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플랫폼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AI바이오기술의 플랫폼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 글로벌 소재기업인 나츄렉스 한국과 일본지사장을 역임한 오상훈 대표는 “AI뉴트리션빅데이터 사업은 기능별 최적의 소재 데이터를 찾아 사업적으로 성공가능성이 높은 소재를 찾게 도와주며, 소재의 사업화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데 좋은 역할을 하게 된다”며 “뉴트리션빅데이터는 확보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몇몇 솔루션이 출시되기는 했지만, 인사이트를 제공할만한 수준의 글로벌 솔루션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AI뉴트리션빅데이터 프로젝트는 AI바이오 전문기업과 뉴트리션 전문가, 시장 전문가들이 모여 각각의 노하우를 융합해 2년 안에 소재의 기술적 경쟁우위를 파악 가능한 인사이트 있는 솔루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김형건 교수는 “현재 나고야 조약의 발효로 식품소재의 권리 확보에 각 국가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환경에서 AI뉴트리션빅데이터 플랫품은 국내의 우수한 식품소재들이 기술적 경쟁우위를 갖는데 방향성을 제공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가이드할 수 있어 사업적 의미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AI-The뉴트리진 관계자는 “주관기업 인비보텍과 협의해 해외 소재기업들에게 우리의 빅데이터 사업을 소개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가별 운용파트너를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AI-The뉴트리진은 유전체분석연구팀과 뉴트리션연구팀, 그리고 AI기술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뉴트리지노믹스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닥터 120명이 투자해 설립한 전문기업으로 병원전용 재구매 1등 영양제인 메타포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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