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파수가 오산시청에 재택근무 문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산시청은 보안이 취약한 파견 및 재택·이동근무 환경에서 업무 시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 대책 방안으로 재택근무용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을 도입하기로 했다.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은 중요 내용을 담은 데이터 자체를 암호화해 접근권한 통제 및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이를 적용하면 GVPN이 연결된 동안 내부 정책에 따라 PC에서 생성 및 저장한 문서, 내부 업무시스템 접속 후 다운로드한 문서 등이 실시간 암호화된다. 

암호화 문서 사용 후 사내 업무시스템으로 업로드 시에는 자동 복호화된다. 암호화된 문서는 사용자 권한 별로 열람, 편집, 인쇄, 캡처 등이 실시간으로 제어되며 문서를 사용한 모든 내역들은 DRM 서버로 실시간 전송돼 중요 정보가 유출 시 사후 추적이 가능하다. 

GVPN 연결 해제 시에는 평소 사용자 PC 환경으로 자동 변화되며 기존 암호화된 문서는 무단 열람이 불가하다.

오산시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관의 근무환경이 변하다 보니 보안이 취약한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안전한 문서 작업이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했다”며 “GVPN 환경에 최적화된 파수 보안 솔루션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환경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재택근무 시에도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비대면 문화의 일상화로 업무를 진행하는 장소가 기관·기업 내부에 국한돼 있지 않다 보니 원격근무를 위한 보안 인프라 구축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