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미래 기술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는 공익사업으로, 총 682개 연구과제에 8,865억 원의 연구비를 집행했다.

이 중 지정테마 연구과제는 미래 기술 테마를 지정하고, 과제를 선정·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52억원을 포함해 총 1,059억원이 투입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차세대 암호 시스템 ▲어드밴스드 AI 등 2개 분야를 새롭게 선정해 ▲B(Beyond) 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공정 등 총 6개 분야에서 12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추가 분야인 '어드밴스드 AI'에서는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황도식 교수의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자기 질의응답 기반 자동 의료 진단 기술' 등 총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차세대 암호 시스템'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송용수 교수의 '다자간 근사계산 암호 원천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기술은 각각 질병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민감한 프라이버시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1년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자료=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1년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자료=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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