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사업 중 3개 신규테마에 대한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테마는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 ▲국토 및 지적재조사 ▲도서산간지역 방범‧순찰임무 등이다.
먼저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최대 운용거리 4km 내의 영역에서 20분 이상 해안쓰레기 관측 및 정보취득 임무를 자동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토조사, 지적재조사를 위한 고정밀이미지 정보처리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는 유맥에어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수 무인비행체(최대 4대)를 운용하여 최대 1㎢의 면적에 대해 20분간 이미지 촬영임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서산간지역에서 방범, 순찰을 위한 자동 반복 임무 수행용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는 주관연구기관으로 그리폰다이나믹스가 선정돼 최대운용거리 20km 내에서 최대 40분간 방범 및 순찰 임무를 자동 반복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구축하게 된다.
이들 3개 연구테마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요를 접수받아 선정된 과제로 2023년 6월까지 총 2년간 각 과제별로 1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연구기간동안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공공혁신조달과 연계해 시장 판로 개척 혜택도 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공공조달과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무인이동체의 결합은 정부혁신 가속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드론 혁신기업의 성장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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