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올해 5월17일 네이버, 산업은행, 브랜디 3사간 업무협약 체결식 현장 [자료사진]
사진은 올해 5월17일 네이버, 산업은행, 브랜디 3사간 업무협약 체결식 현장 [자료사진]

커머스 플랫폼 기업 브랜디가 네이버로부터 200억원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로 네이버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으로 빠르면 연내 일본시장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네이버의 100억원 단독투자와 올해 5월 양사 전략적 제휴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네이버의 총 투자금액은 300억원이다. 브랜디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총 750억원으로 늘었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로 네이버와 동대문 도소매 상인의 일본시장 연내 진출 시작을 목표로 동대문 K-패션의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한다.

이에 맞춰 브랜디의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 4,000여평 규모 확대를 연내 완료하고 신규 글로벌 물류거점도 구축할 예정이다. 

브랜디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동대문 도소매 판매자들의 상품들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야후재팬, 라인 등을 통해 일본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브랜디는 네이버와 함께 일본 진출을 가속화해 연내 판매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브랜디 풀필먼트 센터 4,000여평 확대를 올해 완료하는 것에 이어 신규 물류센터 구축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