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가 애플 맥(MAC) 컴퓨터에서 윈도우 네이티브 기능을 지원하는 ‘맥용 패러렐즈 데스크톱 17’을 13일 정식 출시했다. 인텔 칩과 애플 실리콘(M1)이 탑재된 맥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11과 맥 OS 몬터레이에 최적화됐다.
패러렐즈 닉 도브로볼스키 수석 부사장은 “애플 M1 기반 맥 컴퓨터에서 윈도우 10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해 고객 경험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맥용 패러렐즈 데스크톱 17은 맥 컴퓨터에서의 윈도우 환경에서 가장 진보된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맥용 패러렐즈 데스크톱 17은 OS 재시작 시 속도를 최대 38% 높이며, 최대 6배 더 빠른 오픈GL 그래픽 성능과 최대 25% 더 빠른 윈도우 2D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도 향상돼 더 원활한 윈도우 UI 응답 성능과 동기화된 동영상 재생경험을 제공하며, 2D 액션 플랫폼 게임에서 프레임 속도를 높여 향상된 게임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페러럴즈의 설명이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7에서 윈도우 10은 맥 컴퓨터의 배터리 상태를 인식하고 배터리 절약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가상 TPM 칩을 포함해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의 비트로커 기능과 보안 부팅을 사용이 가능하다.
리눅스 환경 사용자는 리눅스VM의 기본 드라이버를 통해 다중 채널 사운드를 지원하고, 잭 유무 감지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동적 해상도 기능으로 자동으로 디스플레이가 조정돼 리눅스VM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비즈니스 에디션의 경우, IT 관리자를 위한 프로비저닝 기능 사용이 가능하며, 다운로드 링크와 설명을 지정해 손쉽게 직원에게 배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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