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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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중국인 일용직 노동자가 지붕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공사 현장은 더본종합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11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40분께 이천시 백사면에 신축 중인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A씨(25)가 높이 21m의 3층 지붕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지붕의 패널 위에 강판을 설치하기 위해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안전관리 수칙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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