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가 ‘델 테크놀로지스 써밋 2021’ 행사에서 통신사업자(CSP)들을 위한 새로운 텔레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개방형 클라우드네이티브 네트워크 인프라의 구축과 관리를 자동화하고 통신사업자가 엣지에서의 수익창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오늘날 통신사업자들은 5G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 컴퓨팅 인프라를 엣지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기업과 통신사업자 간의 협력도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개방형 무선접속 네트워크인 오픈랜(O-RAN)을 활용해 다양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옵션 확보에 나서고 있다.
델테크놀로지스의 ‘베어메탈 오케스트레이터’ 텔레콤 소프트웨어는 ‘프로젝트 메탈위버’ 이니셔티브의 첫번째 소프트웨어다. O-RAN과 5G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 분산된 수십만대 규모의 서버를 자동으로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은 모든 네트워크 상에 있는 서버의 목록을 확인하고 운영 상태로 전환시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선언형 자동화를 통해 타깃 서버에 작업을 지시함으로써 사람의 개입 없이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 스택, 워크로드 배치와 같은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점도 특징이다.
베어메탈 오케스트레이터를 사용해 시스템 구성이나 프로비저닝에 걸리는 기간을 수일에서 수주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주장이다.
이와 함께 델테크놀로지스는 ▲마베니어 개방형 vRAN 및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을 위한 델테크놀로지스 검증 솔루션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 레퍼런스 아키텍처 ▲통신사업자를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 복구 대응 서비스 등도 선보였다.
한국델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개방형 통신 네트워크가 더 많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분산된 대규모 컴퓨팅 패브릭의 라이프사이클을 원격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라며 “델테크놀로지스는 통신사업자들이 개방형 네트워크 인프라의 구축 및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이를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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