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에 집중한다. 지난 6월 공개 SW 개발자 대회를 통해 선정한 오픈소스 SW 개발 프로젝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별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 관련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티맥스오에스는 지난 6월 대회에 기업형 지정 과제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개방형 보안 OS ‘구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OS ‘Tmax구름’을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했다.

특정 OS에 국한되지 않는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일렉트론)에 iOS, 안드로이드를 포팅하는 방법 관련 과제도 있다. 모두 오픈소스 중심의 프로젝트다.

티맥스오에스가 제시한 과제에는 전년보다 증가한 16팀이 참가했다. 신청 팀 중 2팀이 1차 합격 대상자로 선정됐다. 합격자들은 지난달부터 티맥스오에스 연구원들과 비대면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과제를 함께 보완하며 프로젝트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

티맥스오에스가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키워드는 ‘오픈소스’다. 티맥스는 그동안 연구개발 및 고도화해온 자체 기술 뿐 아니라 시장의 오픈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부·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개방형OS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향후 구름OS 등 타 개방형OS와의 협력도 진행, 국내 개방형OS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허희도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오픈소스 SW 개발자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티맥스오에스는 오픈소스 개발자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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