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텍코리아 관계자들이 투자 유치를 기념해 사진 촬영 중이다.(사진 왼쪽부터) 김세진 엘텍코리아 대표, 김세호 엘텍코리아 회장/사진제공=엘텍코리아
엘텍코리아 관계자들이 투자 유치를 기념해 사진 촬영 중이다.(사진 왼쪽부터) 김세진 엘텍코리아 대표, 김세호 엘텍코리아 회장/사진제공=엘텍코리아

엘텍코리아(대표 김세호)는 오투원스(대표 김세진)와 합병을 통해 개인투자자로부터 30억 규모의 2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엘텍코리아의 주식 25만주를 확보하게 됐다. 취득 단가는 1주당 1만2000원. 출자 목적은 단순 투자다.

엘텍코리아는 지난 시리즈A 1차 투자 30억원에 이어 누적 투자액 6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특허 기반의 고효율 국산 서버 제조사로 성장해 온 엘텍코리아는 최근 오투원스와 합병을 통해 차세대 AI 카메라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텍코리아의 차세대 AI 카메라는 원거리 레이저 조명을 탑재해 기존 IR LED 조명 방식 카메라로는 불가능했던 최대 1㎞ 거리의 야간 감시가 가능하다.

또한, 강력한 디포그엔진으로 안개·스모그·폭설 등 기상 악화 상황에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 국내 군부대·지자체·방송사·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슈퍼비젼 카메라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U.A.E 최대 방산기업과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차별화된 AI 카메라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투자자는 “차별화된 차세대 AI 카메라 기술을 확보한 엘텍코리아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영상보안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엘텍코리아는 올해 4월 취임한 김세호 대표 체제하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차세대 AI 카메라, 수소에너지, AI 교육 등 신사업 발굴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다.

김세호 엘텍코리아 회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차세대 AI 카메라 기술 연구를 가속화 하고, 대량 생산 및 공급 체계를 빠르게 구축하겠다”라며 “또한, 공격적 영업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에 진출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엘텍코리아의 차세대 AI 카메라 기술력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