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노그리드]
[사진=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가 지난 5일 ‘반려동물 질병진단을 위한 영상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해커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 ‘반려동물 질병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선에서 올라온 10개 팀의 반려동물 질병진단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모델 개발·기획 및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평가했으며 RADeep(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최상윤/이재원)팀이 최종 대상에 선정됐다.

RADeep팀의 ‘RAD_VetOrtho’는 AI로 반려동물의 정형외과적 문제를 파악한 후 수술적 조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X-레이 영상의 정상 및 비정상 유무, 정형 질환의 종류, 골절 및 관절 질환의 추가 분류 사항을 제시해 수의사가 안전한 치료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관련 산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반려동물 질병 진단을 위한 데이터댐 구축은 중대한 과제다. 이번 해커톤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온 우수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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