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글로벌 온라인 해커톤–애피타이저 해커톤’ 행사를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네이버클라우드와 27일 공동으로 연 이번 대회는 API 마켓플레이스 ‘애피타이저’의 트래픽 활성화를 목적에서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와 KOSA에서 구축한 ‘애피타이저’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PI 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API 마켓플레이스다.
이번 대회는 신남방(동남아) 국가 학부 및 대학원생, 개발자,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API 마켓플레이스’ 참여 기업이 제공하는 API를 활용해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은 대회에 참여한 총 29개의 팀에게 API를 제공하고 10일부터 14일까지 참가팀별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동남아 국가에서 참가한 총 29개의 본선 진출팀은 멘토링을 통해 고도화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와 중간영상 평가 과정을 거쳤다. 이같은 과정으로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8팀이 선정됐다.
KOSA는 본선 진출 8팀 중 1위(1팀)는 5,000달러, 2위(2팀)는 각 3,000달러, 3위(5팀)는 각 1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해커톤 프로그램 일정을 끝까지 참여하는 모든 팀에게 참가상의 의미로 500달러의 상금을 수여했다.
KOSA 오석주 해외진출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API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잠재적 해외 고객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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