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0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당시 국내 최대 용량인 24kg '그랑데 세탁기 AI'를 출시했으며, 약 2년 만에 기술 혁신을 통해 25Kg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세탁기의 핵심부품인 드럼과 터브(Tub)를 신규로 설계해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용량을 키우면서도 기존 세탁기와 동일하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도 획득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25kg 제품은 세제와 유연제를 알아서 넣어주는 '세제자동투입'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의 장점도 그대로 적용했다. 기능은 세탁코스 종료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설계돼 내부 습기 걱정 없이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외출 시에는 ‘스마트싱스’로 문열림 동작을 설정할 수도 있다.
찌든 때와 세제를 헹궈내는 '버블워시', 전용 세제 없이도 간편한 세탁조 관리를 할 수 있는 '무세제통세척+', 반려동물로 인한 알러젠이나 얼룩, 냄새를 제거하는 '펫케어 코스', 집먼지 진드기 걱정 없는 '살균 세탁'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용량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연이어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대용량 선호 니즈를 만족시켜왔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용량과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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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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