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르 오펙 엑소니어스X CEO [사진=엑소니어스]
아미르 오펙 엑소니어스X CEO [사진=엑소니어스]

엑소니어스코리아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CAM)’을 필두로 한 국내 보안 시장 전략을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엑소니어스는 2017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면서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엑소니어스는 보안을 중심에 둔 자산관리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자사의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CAM)은 신뢰된 통합 자산 인벤토리를 생성하고, 최신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보안 갭을 찾아내 보안 정책을 검증·조치함으로써 각종 규제 대응과 보안 강화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정선일 엑소니어스코리아 지사장은 “과거와 달리 PC와 노트북 외에도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기기가 활용되고, 클라우드가 적극 활용되면서 기업의 IT환경의 복잡성은 높아졌다”며 “엑스니어스는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자산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이버 보안 관점에서 평가함으로써 사이버 위험을 줄일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엑소니어스는 디지털전환의 허점을 노린 사이버공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엑소니어스의 보안 중심 자산관리는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시리즈E 라운드 투자로 3억9500만달러 누적 투자금을 확보한 엑소니어스의 기업평가가치는 지난해 시리즈D 라운드 투자 당시 12억달러 규모에서 1년만에 26억달러까지 2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사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엑소니어스의 고객사는 2배 증가했으며 글로벌 연간반복수익(ARR)은 141% 증가했다. 특히 아태지역에서 엑소니어스는 최근 1년간 630%의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엑소니어스 연구개발/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엑소니어스X 아미르 오펙 CEO는 “포춘 500대 기업 중 300개사 이상이 엑소니어스의 고객”이라며 “이는 엑소니어스의 보안 중심 자산관리라는 시장 접근이 올바른 방식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소니어스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자산관리’와 ‘’SaaS 관리’라는 2개 제품군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 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의 자산까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보안위험을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인프라나 서비스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간 단위로 빠르게 배포·구축해 보안 운영, 보안사고 대응, 취약점·패치 관리, 구성 관리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API를 통해 500개 이상의 보안 솔루션, IT 관리 솔루션과의 유연하게 연동할 수도 있다.

오펙 CEO는 “수많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자산 인벤토리가 사용되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복잡한 IT인프라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엑소니어스는 기존 운영 솔루션의 자산 데이터를 상호 연관시키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정선일 지사장은 “수많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온 기업들도 계속적인 보안사고를 겪고 있다”며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자산 관리 니즈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전문벤더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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