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이 15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이용기 LG이노텍 상무(오른쪽)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이 15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이용기 LG이노텍 상무(오른쪽)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동반성장위원회와 15일 서울 로운아트홀에서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내 삶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6개 주요 경제단체들이 국민들이 체감하는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슬로건은 동반성장 과실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 스며들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기업, 중소․소상공인, 일반 국민까지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중 이우섭 삼성전자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이용기 엘지이노텍 상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다짐 퍼포먼스 시간에는 캘리그라피 이화선 작가가 행사 슬로건을 작성하고, 6개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그 아래에 ‘동반성장 대한민국’이라는 키워드를 한 글자씩 부착하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동반성장 추진을 다짐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우리경제가 겪고 있는 3고 위기의 극복에 중소벤처기업이 중심에 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대·중소기업 상생이야 말로 복합 대전환 시기를 맞이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민간의 자율적인 동반성장 활동은 기업 간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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