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강연·기획세션 통해 연구 성과 공유

네이버와 한국인공지능학회가 공동 개최한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 현장.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한국인공지능학회가 공동 개최한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 현장.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한국인공지능학회와 함께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국인공지능학회의 학술대회는 올해까지 총 7차례 개최됐으며, 학계와 산업계에서 AI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AI기술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네이버는 학술대회의 공동개최를 통해 국내 AI연구 혁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의 다양한 AI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한층 확대해 AI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보틱스∙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선행기술을 집약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개최돼 참석자들이 연구성과 공유와 연구자간 교류 뿐 아니라 AI 기술의 실적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학술대회에서 기조 강연자로는 머세드 캘리포니아대학교 양밍쉬안 교수, MIT 수브리트 스라 교수가 나서 각각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 관련 연구 성과와 인공지능 모델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또 UNIST 유재준 교수, KAIST 주재걸 교수와 정준선 교수, 가천대 정준원 교수와 김광기 교수 등 국내 AI 연구자가 튜토리얼과 기획세션을 통해 생성 AI, 의료 AI 접목연구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에서는 클로바CIC의 성낙호 책임리더가 초청강연에 나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소개하고,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노코드 AI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개발·운영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네이버 AI 세션’에서는 네이버의 AI 연구원들이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전 분야 글로벌 AI 학회에 채택된 논문들을 국내 연구진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술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은 “국내외 여러 AI석학이 모여 풍부한 학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드는 데 네이버가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네이버는 학계, 산업계에서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AI R&D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동 한국인공지능학회장은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인공지능학회는 대한민국 AI 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연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AI기술이 산업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인증과 보급을 지속하고 선도국들과의 국제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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