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가운데 하나인 ‘반려견·반려묘 건강정보 데이터 분야’ 관련 해커톤 대회를 주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댐’의 핵심사업인 인공지능(AI/ML)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한 산업계 AI서비스 혁신 인식 확산, 학습 데이터 활용 문화 조성, 혁신적인 알고리즘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모주제는 ▲반려견·반려묘 건강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AI모델링 및 알고리즘 개발 ▲반려견·반려묘 건강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모델 개발·기획 및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등이다. 반려견·반려묘 건강정보 데이터 대상 알고리즘 관련 ▲성능-품질/모델 ▲구현/연동 ▲컨셉 Idea 분야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응모 가능한 이번 대회는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15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정은 12월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후 AI전문가, 개발자, 사업 참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28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이번 대회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사람과 지속 공존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해 R&D 투자, 우수인재 양성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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