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별 디지털 혁신 추진방향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범부처 합동 ‘디지털전략반’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전략반은 9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협의체다.
과기정통부 장관을 반장으로 관계부처 1급으로 구성된 디지털전략반은 반기별로 운영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부처별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애로사항·협업 필요사항 등을 논의해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필요시에는 디지털 전략 실무전담팀(TF)을 통해 속도감 있게 세부논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개최된 디지털전략반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산업, 사회, 인재양성 등 각 정책 분야를 담당하는 다양한 부처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전략반의 구성 배경과 향후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각 부처별 2023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세계는 지금 디지털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으로 확산되며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심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세계에 모범이 되는 디지털 경제‧사회를 구현하고, 국제사회의 논의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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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