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ETRI 연구·경영 계획 발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23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하고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연구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밝혔다. ICT 분야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동시에 국제표준기술 발굴과 산업화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 강화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전략·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ETRI는 올해 ▲5G+·6G 통신인프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시스템반도체 ▲신소자/소재 등 연구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ICT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ML), SW, 소자/소재 기술을 기반기술로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시스템 개발과 연계해 시너지 제고를, AI반도체 분야는 범용 반도체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ICT와 타 산업 융합에도 집중한다. 지능 모빌리티(자율주행)를 포함해 ▲국방 ▲에너지 ▲의료 ▲안전 등에서 ICT 융합을 적극 추진해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디지털혁신의 혜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조직혁신, 사회문제 해결, 산·학·연 상생을 통해 ESG경영 확산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ETRI는 ▲연구윤리 강화 ▲탄소중립 ▲열정적·창의적 연구환경 혁신 ▲산·학·연 상생경영 등을 주요 경영목표로 내세웠다.
ETRI 방승찬 원장은 “2023년은 ETRI의 자존심과 자긍심이 온 세계에 다시 빛나기 시작하는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며 “함께 힘을 모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연구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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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