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보고서 발표
에퀴닉스가 2023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디지털 환경을 변화시킬 주요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에퀴닉스가 꼽은 아태지역 디지털 트렌드는 ▲앰비언트 컴퓨팅과 5G ▲인더스트리 5.0 ▲디지털트윈(DW) ▲지속가능성 등이다.
네트워크 환경이 통합되고 연결되는 장치의 수가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생태계 자체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디지털 바탕으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한 혁신에 박차를 하고 있으며, 이는 클라우드를 확산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4일 에퀴닉스는 사물인터넷(IoT)의 확산에 따라 엠비언트 컴퓨팅이 일상과 기술의 접목을 이끌어낸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엠비언트 컴퓨팅은 인간의 개입이나 명령 없이 작동하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데이터·인간 활동과 결합된 스마트 장치 환경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아태지역의 IoT 지출은 2026년까지 연평균 11.8% 성장하면서 4,360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5G의 확산에 따라 사물 통신, 초저지연, 모바일 엣지컴퓨팅 등의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의료, 제조, 에너지, 소매, 운송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혁신이 가속화돼 일상과 기술이 밀접하게 접목된 엠비언트 컴퓨팅이 확산된다는 설명이다.
또 인더스트리 5.0으로의 도약을 위해 디지털 공급망의 확산도 시작될 것으로 에퀴닉스는 예상했다. 디지털 공급망을 통해 인간·로봇의 협업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이 최적화되는 인더스트리 5.0으로의 도달을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퀴닉스는 고도로 디지털화된 공급망과 운영 체제를 통해 기업은 연간 4.1%의 효율성 개선과 2.9%의 수익 증대를 이뤄낼 것으로 예측했다.
운영최적화는 물론 ESG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는 이점을 통해 디지털트윈(DW)도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아태지역의 DW 시장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35% 증가할 전망으로 스마트시티 외에도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설계 등에서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계속 증대돼 중소기업들도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코로케이션 시설 등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에퀴닉스는 기대했다. 데이터센터 제공업체의 재생 에너지 투자와 지속가능 기능들은 기업의 ESG 목표를 달성을 지원하며, 전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장혜덕 에퀴닉스코리아 대표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에퀴닉스는 국내외 모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결과를 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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