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업(UP)가전 식기세척기의 전기사용량과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이달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 에너지 절감 코스 ▲ 야간 조용+ 코스 ▲ 세척 종료음 10종 추가다. LG전자는 식기세척기 고객 2만2000여명의 실사용 데이터 38만건을 분석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에너지 절감 코스는 기존 표준 코스와 대등한 수준의 세척력을 유지하면서도 표준 코스 대비 전기사용량이 약 20% 절감된다. 에너지를 얼마나 절감했는지 LG 씽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간조용+ 코스는 기존 야간조용 코스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이 기능은 표준 코스보다 소음을 3데시벨(dB) 줄였다. 세척 종료음도 기존 2종에서 12종으로 늘었다.

지난해 3월 UP가전으로 출시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모델이 대상이다.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쉽게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UP가전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