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화 전략으로 현재 159개 네트워크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021년 황규순 법인장 취임 후 혁신적인 디지털전환을 위해 디지털 부문에 적극 투자하면서 우리소다라WON뱅킹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우리소다라WON뱅킹은 최신 디지털 플랫폼 트렌드를 반영한 UI/UX로 정기 예·적금 신규, 간편 해외송금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지 유명 인터넷 쇼핑몰과 제휴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대출 전담 직원이 태블릿PC로 대고객 대출상담 및 한도 심사를 진행, 심사시간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외 고객편의를 고려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편의점 출금 서비스, QR코드 결제, 비대면 실명확인 기능, 생체인증 기능도 추가하며 고객 친화적 디지털 플랫폼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 관계자는 “금융전문지 인포뱅크가 주관하는 최우수은행에 27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우수은행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우리소다라WON뱅킹 오픈으로 인도네시아 내 모바일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