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구축 역량 확보
한컴케어링크가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기업 '쓰리빅스'에 대한 지분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컴케어링크는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구축 역량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컴케어링크와 쓰리빅스는 인체 내 미생물이자 ‘제2의 유전체‘라고 불리우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을 1분기 내 선보이고, 미국과 중국 등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가바이오빅데이터사업 등의 국책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유전체 분석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한컴케어링크와 쓰리빅스가 지난해 4월 체결한 업무협약 후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한컴케어링크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에 쓰리빅스의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 통합·분석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한컴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룹이 보유한 AI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헬스케어 플랫폼에 접목하는 시도를 통해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해외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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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