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oT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설비제조기업들은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부가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모든 새로운 서비스는 필드 디바이스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문제는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IoT 관련 데이터를 어떻게 제공하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나 엣지 게이트웨이(Edge Gateway)를 통해 완전하게 활용할 수 있느냐다.

필드 디바이스는 통상적으로 프로피넷(PROFINET)이나 이더넷/IP(EtherNet/IP)와 같은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을 통해서 확정적 I/O 데이터를 PLC로 전송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또한 디바이스는 이상적으로 OPC UA나 MQTT를 통해서 IoT와 관련된 정보를 엣지 게이트웨이나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netRAPID 모듈 이미지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은 힐셔의 netIOT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활용하면 디바이스에 산업용 이더넷, 트랜스페어런트 이더넷(Transparent Ethernet)과 함께 OPC UA 서버와 MQTT 클라이언트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netIOT 인터페이스는 임베디드 설계를 위한 확장형 솔루션으로 유연성이 뛰어난 다중 프로토콜 칩인 netX와 즉시 솔더링 가능한 netX 칩 캐리어·모듈까지 통신 인터페이스 형태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웹 서버가 내장돼 있어 호스트 애플리케이션이 TCP 소켓 모드나 원시 이더넷 모드로 액세스할 수 있는 트랜스페어런트 이더넷 채널을 제공한다. 원시 이더넷 모드에서는 별도의 MAC 어드레스를 사용해 연결되며 네트워크 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별 디바이스로 인식한다.

이를 통해 디바이스 제조업체는 필드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메일 클라이언트, 데이터 스토리지 또는 자체 OPC UA 서버와 같은 고유의 IT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제품은 IoT 관련 데이터 교환을 위해 내장형 OPC UA 서버와 MQTT 클라이언트를 추가하고 있다. 표준 이더넷 통신과 IoT 통신도 리얼타임 이더넷 트래픽과 동일 케이블 상에서 병렬로 이뤄진다.

특히 펌웨어를 변경하는 것만으로 기존의 netX 기반 설계에 OPC UA와 MQTT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은 사용과 구현이 쉬운 프로토콜 독립형 객체 인터페이스로 다중프로토콜 디바이스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힐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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