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 중앙 조작부인 ‘퀵 컨트롤(Quick Control)’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모델이라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세탁·건조 코스, 옵션 등 여러 개의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해 화면을 터치하고 원하는 코스와 옵션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을 통해 제품의 상태, 추천코스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워시타워 중앙의 조작부를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mm 높게 설계했다고 전했다. 고객은 조작부가 낮은 일반 드럼세탁기처럼 허리를 숙이거나 상단 건조기 조작을 위해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편안하게 세탁건조기 조작이 가능하다.
‘자동세제함 플러스’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LCD 화면에서 원하는 세제를 선택한 후 세탁을 시작하면 워시타워가 세탁물의 재질·무게·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해준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 딥러닝(DL)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트롬 세탁기에 이어 이달 중 워시타워에도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UP가전 고객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또 한 번 진화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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