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게임 개발 스타트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
구글플레이가 ‘창구 프로그램 5기’에 참여할 100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창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내 중소개발사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상생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5기를 맞은 창구 프로그램은 역대 최대 규모로 100개 개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20개사 더 증가시킨 것으로, 지원 대상도 게임, 웰니스와 헬스케어, 예술, P2P 등 다양한 부문의 개발사로 확대됐다.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 5기에 개발사에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홍보 영상 제작 또는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는 마케팅/홍보 ▲창업 성장지원 세미나 ▲글로벌 비즈니스, UA 마케팅 광고 수익화를 위한 1:1 심층 컨설팅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데모데이 등의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올해는 ▲창구 프로그램 졸업사 간의 정기 교류 ▲해외에서 진행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이머전 트립 ▲구글 I/O 설명회 등을 신설,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019년 시작된 창구 프로그램은 1기부터 4기까지 총 360개사가 참여했다. 3기까지 ▲누적 매출 성과 62% 증가 ▲해외 진출 비율 69% 증가 ▲2,012억원 이상의 유치 투자 ▲신규 다운로드 140%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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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