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한국수자원공사 MOU 체결

(왼쪽부터)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정경윤 사장직무대행,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사진=네이버]
(왼쪽부터)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정경윤 사장직무대행,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사진=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한국수자원공사가 물관리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트윈(DW)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 발굴에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네이버랩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DW) 개발 솔루션인 ‘어라이크’를 활용해 실제 도시와 똑같은 3D 모델 기반의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재난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인프라 컨설팅과 구축·운영에 걸친 전 과정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물관리 경험과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디지털가람플러스’ 개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등의 증가로 물관리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물관리 분야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한층 더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전략&기획 상무는 “팀네이버가 보유한 AI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이미 수많은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라며 “이번 물관리 플랫폼 구축에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 백종윤 부문장은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제안 및 협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물관리 협력을 비롯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IT기술을 세계로 알리고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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