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2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폰2(Phone 2)’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새로운 글리프(Gylph) 인터페이스가 기기의 후면에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스크린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주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1세대 스냅드래곤8+와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낫싱은 “LED 배열 단위의 수를 기존 대비 늘려 폰2의 시그니처 글리프 인터페이스를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글리프 인터페이스는 낫싱 스마트폰 디자인의 핵심이며, 사용자가 계속해서 화면을 보지 않아도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면서 일상생활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이 회사는 부연했다.
사용자는 연락처 및 앱에 맞춘 커스텀 조명 및 사운드 시퀀스를 설정해 알림을 확인하기 전에 그 내용을 예상할 수 있다. 새로운 글리프 인터페이스는 교통 혹은 배달 앱과 연동해 카운트다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진행상황을 추적하며 타이머 기능도 수행한다.
운영체제(낫싱 OS 2.0)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운영체제 내 약 500개 이상의 전환과 애니메이션 효과를 개선하면서 전작(폰1) 대비 2배 개선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위젯을 통해 홈 화면과 잠금 화면의 유틸리티를 새롭게 재구성해 사용자가 앱을 열지 않고도 주요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했고, 위젯 크기 및 색상 테마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하는 동시에 새로운 폴더 레이아웃 및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다.
칼 페이 낫싱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오늘날 스마트폰은 생활에서 중요한 도구이지만 점점 더 주의를 분산시켜 창의성을 저해시키는 방해요소가 됐다”며 “이번에 출시한 폰2는 뛰어난 기능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총체적 디자인 혁신을 통해 사용자의 보다 차별화된 스마트폰 경험을 의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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