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지원
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조선해양설비(플랜트) 산업 신규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24일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철의장은 선박 배관, 판재 등 철 의장품을 제작·공급하는 제조산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95억원/시비 95억원)을 투입해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지능형 유연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철의장 제조 공정 디지털전환을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형 사업 모델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수작업에 의존해 오던 철의장 제조산업에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과기정통부·특허청, NTIS 기술사업화 플랫폼 오픈
- 산업부, ‘K-에코디자인 협의체’ 발족…자원효율등급제 시범사업 추진
- 산업부 1차관, 동진쎄미켐 발안공장 방문…반도체 소부장 기업 간담회
- 상반기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 전년동기비 40% 늘었다
- 팀솔루션, 산업기계 홍보용 3D 체험 서비스 ‘딕시브로슈어’ 공개
- 제조산업 트렌드 조망…‘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3’ 내달 9일 개막
- 로그프레소 양봉열, “클라우드 SIEM기업으로 전환, 점유율 30% 확대”
- 로크웰,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제조업계 DT 솔루션 공개
- 산업부 “디자인 산업 규모 사상 최초 20조원 돌파”
- 과기정통부, 중소기업 혁신제품 판매 돕는다
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