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AI 구축 지원… 산업별 최적화로 AI 활용도 향상
인텔이 34개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레퍼런스 키트를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액센추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인텔 AI 레퍼런스 키트는 모델 코드, 데이터 학습, 머신러닝(ML) 파이프라인 지침, 라이브러리, 원API 구성요소 등을 모두 포함해 손쉬운 AI 구축을 지원하도록 구성됐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웨이 리 인텔 부사장은 “인텔 AI 레퍼런스 키트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들에게 의료, 생명과학, 금융 서비스, 제조, 유통 및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 쉽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으로 AI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인텔 AI 레퍼런스 키트는 인텔의 원API 개방형 표준 기반 이종 프로그래밍 모델, 인텔 AI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인 인텔 AI 애널리틱스 툴킷, 인텔 오픈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 등을 기반으로 AI 개발자가 AI를 응용 프로그램에 빠르게 도입하고 기존 지능형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설명에 따르면, AI 레퍼런스 키트를 사용해 기업용 대화형 AI챗봇과 상호작용을 설정할 경우 원API 최적화와 함께 배치모드에서 최대 45% 빠른 추론이 가능하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시각적 품질 관리 검사 자동화를 위한 AI 레퍼런스 키트를 통해 학습 속도를 최대 20% 높였고 시각적 결함 탐지에 대한 추론 속도를 최대 55% 증가시킬 수 있다.
인텔 AI 레퍼런스 키트는 소비자 제품, 에너지, 유틸리티, 금융 서비스, 의료, 생명과학, 제조, 유통, 통신 분야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인텔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AI 레퍼런스 키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존 지우비레오 액센추어 대표는 “인텔과 협력해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한 AI 레퍼런스 키트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생산적인 AI 워크로드를 제공하게 됐다”며 “원API 기반의 키트는 개발자들이 AI 프로젝트를 위해 휴대 가능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산업에서 프로젝트 복잡성과 산업 절반에 걸친 배포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카카오브레인, AI 모델 개발 라이브러리 ‘트라이던트’ 깃허브에 공개
- “생성AI의 부상, 로우코드/노코드 트렌드 가속화 견인”
- 초개인화 커머스 기능 강화한 네이버, “AI 상품 추천 기술 고도화”
- 오픈AI, 챗GPT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韓, 첫 대상국서 제외
- 쏘카, 네이버와 모빌리티 혁신 맞손…“초대규모AI 기반 서비스 경쟁력 제고”
-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 라인업 공개
- ‘챗GPT 최대 수혜주’…주가 50% 급등한 MS, AI 수익화 실험 본격화
- 생성AI(Generative AI)를 넘어선 적응형AI(Adaptive AI)의 전망과 도전과제 ①
- 인텔, ML커먼스 AI 벤치마크서 95% 선형 확장 입증
- 인텔, 360도 이미지 생성AI ‘LDM3D’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