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왼쪽부터) 세이브더칠드런 노성훈본부장, LG헬로비전 백영성 국장, 신생원 권미애 원장, NIA 박상현 경영기획실장 [사진=NIA]
(왼쪽부터) 세이브더칠드런 노성훈본부장, LG헬로비전 백영성 국장, 신생원 권미애 원장, NIA 박상현 경영기획실장 [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민관협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지역아동센터·보육원 7개소에 교육용 디지털 기기(스탠바이미/스마트폰)를 기부하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기능 예방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방송통신 전문사업자인 LG헬로비전과 아동복지전문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협업하는 민관협업으로 진행됐다.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지닌 사회공헌 자원·전문성을 공유·활용하는 이번 사업은 9월 말까지 대구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시설에서 운영되고,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NIA와 LG헬로비전,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은 취약계층 아동이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습관을 기르고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진행된다.

NIA 스마트쉼센터 전문 상담사가 스마트폰 과의존의 이해와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과의존 예방실천 수칙을 교육하며,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크레듀랩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아동이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IA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사,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민간 협력 주체와 함께 디지털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기반 AI 리터러시 교육 및 소상공인·도서산간 지역 주민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