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또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올해에만 3번째다. 한화의 하청업체 노동자가 송전탑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통영 천연가스 발전사업 건설공사장에서 일하던 한화 하청업체 직원 A씨는 17일 송전탑 상부에서 설비보강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8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를 접수한 노동부는 현장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현재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면서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가 일어난 사업장의 안전보건의무를 따져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하는 법이다. 올해 한화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5월부터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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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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