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지도와 실시간 예약 연동 강화
네이버가 로컬 검색을 고도다. 이번 조치는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통해 로컬 SME가 더 수월하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했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로컬 검색 고도화는 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됐다.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 검색결과에 ‘실시간 예약’ 기능이 반영돼 사용자는 원하는 음식점을 더 빠르게 찾아 손쉬운 예약까지 논스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가령 ‘맛집 네이버예약’, ‘20명 회식 맛집 네이버예약’과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실시간 예약 기능과 연결돼 사용자가 원하는 가게를 손쉽게 찾고, 예약할 수 있다.
로컬 검색에서는 ▲날짜 ▲시간 ▲인원 수 등의 필터를 제공해 네이버 예약을 지원하는 음식점 중 조건에 맞는 음식점을 한번에 모아 예약 가능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예약까지 끝마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네이버는 플레이스 페이지에 ‘정보 탭’을 신설해 가게의 다양한 부가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이용자가 주차·발렛파킹 제공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정보 탭을 통해 주차 위치, 이용 금액 등 더 자세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게 한 것이다.
정보 탭에서 제공되는 부가정보는 ‘플레이스 필터’에도 반영돼 ▲반려동물 동반 ▲콜키지 무료 ▲단체석·카운터석과 같은 키워드 필터를 통해 원하는 조건의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종민 네이버 글레이스 CIC 대표 대행은 “네이버에 축적된 풍부한 장소 정보와 자체 검색 기술력을 결합해 SME와 이용자가 한층 잘 연결되는 로컬 검색 생태계를 조성해왔다”며 “검색부터 실제 장소 방문, 리뷰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로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과 솔루션 등에 대한 기술 투자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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