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판독 보조 AI 솔루션 2종…중앙아시아 의료 시장 공략 강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실행 화면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실행 화면

뷰노가 우즈베키스탄 주요 군 병원 5곳에 인공지능(AI) 기반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2종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군 중앙병원 등에 공급된 솔루션은 AI 기반 상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익스트리미티 엑스레이’,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탑재한 패키지 등 2종이다.

뷰노메드 익스트리미티 엑스레이는 딥러닝(DL)을 기반으로 해부학상 어깨와 손끝까지의 부분을 말하는 상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군 장병들의 부상이 잦은 6개 부위 ▲손목 ▲손 ▲아래팔 ▲팔꿈치 ▲어깨 ▲위팔뼈 등에 대한 이상 유무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진단보조SW다.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탑재한 패키지 제품은 별도의 차폐 시설 없이도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판독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군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AI 판독 시스템 고도화·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격오지를 중심으로 현장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의료 인프라가 낙후한 지역에서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의료진의 진단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게 뷰노의 설명이다.

뷰노는 NIPA와 협력해 5월 우즈베키스탄 국군 중앙병원에 제품을 설치하고 6개월 동안의 사용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군 지역병원과 의무학교 등 5곳에 공급하게 됐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정부부처의 지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군 보건의료 향상과 군 장병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여러 의료 현장에서 뷰노의 AI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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