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황종성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NIA]
NIA 황종성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가명정보 활용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다양한 결합사례를 공유했다.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협의체 참여기관, 민·관 데이터 보유기관 등 4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

행사는 기관 간 협력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 활력도 제고를 위한 교통데이터 분석(한국철도공사), 개인사업자 점포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자 성향 분석(롯데카드), 간편 청구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한 실손 청구 데이터 분석(레몬헬스케어) 등 다양한 결합사례를 공유했다.

사례공유에 이어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의 가능성, 영지식 증명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주제로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 및 결합을 위한 최신동향 세미나도 열렸다. 

NIA는 향후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시장의 수요가 높은 맞춤형 데이터 생산과 개방,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부가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가명정보 결합은 한정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무한히 새로운 데이터를 생산·공유할 수 있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하다”며 “신기술 활용 및 선진적인 데이터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질서 마련과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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