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조성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AI센터장 교수(사진 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팀별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수료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조성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AI센터장 교수(사진 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팀별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17일 전했다. 하나 DxP 과정은 조성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AI 센터장 외 동 대학의 교수진이 커리큘럼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 연수 프로그램이다. 

15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그룹 내 데이터 핵심 전문인력 30명이 배출됐다.

이들 그룹 직원들은 지난 8월 프로그램 출범식 이후 약 3개월 간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 이론과 실습교육을 마쳤다. 이후 12주에 걸친 매 주말 집합교육을 통해 ▲분석 관점 과제기획 ▲데이터 수집·가공 ▲연관·분류·예측분석 등 실습 위주 커리큘럼과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료식에 앞서 2기에 참여한 직원들(총 8개팀)은 주제별 프로젝트 발표 시간을 갖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팀에는 ‘경매낙찰가율 예측과 분석을 중심으로 담보인정비율 선정’ 프로젝트가, 우수상 팀은 ‘뉴스분석 기반 주식정보 서비스 개발’과 ‘은행 중소기업의 장기연체 가능성 예측모형’의 주제 발표로 각각 선정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고객·현장중심 금융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그룹의 데이터와 AI를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그룹 데이터 핵심인재 양성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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