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사진=우리금융]
(왼쪽부터)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경상남도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 간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은 경상남도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지역 우량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지역 혁신 투자펀드에 참여 검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경상남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디노랩 경남’을 운영하기로 했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금융은 경상남도가 양산시에 새로 조성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인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 내에 디노랩 경남을 운영한다.

디노랩 경남은 경상남도와 함께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조기정착을 위한 경영 자문 ▲우리금융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장단계별 투자자 매칭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금융 특화 채널 기반으로 지역 우량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금융과 경상남도는 창원국가산업공단·경남항공국가산업공단·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경남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회원사 현황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은 ‘업체별·업종별 맞춤형 금융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국가핵심산업의 대들보인 경상남도에 우리금융이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기업금융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리금융이 경상남도 스타트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디딤돌과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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