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 실현을 가속화할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내달 개막하는 CES 현장에서 첫 공개한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생활도우미로 고도화된 로봇 및 AI기술이 적용됐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음성·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과 첨단 AI 프로세스를 토대로 사용자의 상황과 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관절이 달린 두 다리를 활용해 카펫이나 바닥의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넘는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하며 디스플레이에 표출되는 표정 등을 살린 풍부한 감정표현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이자 스스로 이동가능한 미래형 스마트홈 허브로서 가전·IoT 기기를 편리하게 연결·제어한다.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스피커와 홈 모니터링 센서는 집안 내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 제어에 도움을 준다.
LG전자는 확장가능성이 큰 점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의 특징으로 꼽았다. 집 밖에서 원격으로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며 특정 공간에만 조명을 켜거나 에어컨을 가동시킬 수 있고, 불필요하게 동작하는 가전을 제어하고 외부침입 등 이상상황 발생 알람도 받아볼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의 스마트홈 허브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통해 가사 해방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반려가전으로 고객과 교감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LG전자가 가사 해방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 기술을 통해 낳은 결과물”이라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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