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IBK창공 입소식 [사진=IBK기업은행]
2024년 상반기 IBK창공 입소식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이달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9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80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은 업종별로 정보통신 27개, 지식서비스 15개, 건강·진단 12개 순이다.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36개, 3년 이상 5년 미만 26개로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비중이 높았다.

BK창공은 선발기업에게 투·융자 금융지원,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IR,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날(11일)부터 개최된 입소식에는 선발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기업은행 관계자, 액셀러레이터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 소개, 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입소식 현장간담회를 통해 “IBK창공 입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전환점을 맞이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2017년에 시작된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총 70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17개의 육성기업이 ‘CES 2024 혁신상’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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