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탄녹위·환경부·서울대 MOU 체결
네이버 검색서 탄소중립 정책포털 정보 제공
‘탄소중립포인트’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네이버와 환경부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협력을 밝힌 것. 탄소중립포인트는 친환경제품 구매, 다회용기 이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 제도다.
네이버는 환경부와 함께 편의성 개선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지급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탄소중립포인트 편의성 개선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서울대학교와 네이버가체결한 업무제휴(MOU)의 일환이다. 탄녹위, 환경부, 서울대, 네이버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제고와 실천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개선이 논의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탄녹위가 제공하는 환경 관련 정보 접근도 강화된다. 탄소중립 정책포털에서 제공되는 정책 정보를 네이버 검색으로 빠르게 접근하게 해 탄소중립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가 연구 개발 중인 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정보도 네이버 검색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 접근성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특히 정보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는 의지가 꺾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의 포털 사용률이 높은 만큼 네이버와 같은 포털을 통한 정보제공이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검색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기후변화·탄소중립에 관련된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확인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자 ESG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가치가 다양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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